세계 첫 '커트오프 상금제' 바둑기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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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바둑계에서 논란이 돼온 '커트오프제'(상금제) 방식 기전이 생겼다. 비씨카드와 (재)한국기원,㈜바둑텔레비전은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조인식을 가졌다.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기사에게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대국료제' 대신 본선 64강에 진출한 기사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 '컷오프 상금제'를 시행하는 세계 최초의 기전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상금(3억원)과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기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전면 오픈전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프로 기사급 실력을 갖추었지만 좁은 문호로 인해 입단이 지체됐던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70명에게 2차 아마예선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기사에게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대국료제' 대신 본선 64강에 진출한 기사에게만 상금이 주어지는 '컷오프 상금제'를 시행하는 세계 최초의 기전이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우승상금(3억원)과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기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전면 오픈전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프로 기사급 실력을 갖추었지만 좁은 문호로 인해 입단이 지체됐던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70명에게 2차 아마예선 출전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