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 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영화 '장례식장의 멤버'가 초청됨에 따라 영화 주연을 맡은 김별에 대한 관심도 고조됐다. 김별은 '장례식장의 멤버'에서 이린시절 고양이와 단짝 친구의 죽음에 충격을 받아 염습사(시신을 닦는 사람) 가 된 '아미'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관계자는 "개성강한 페이스와 깊은 눈매로 동양적인 매력을 간직한 김별에 대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례식의 멤버'는 지난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부문에 진출했던 영화로 한 소년의 장례식으로 인해 모인 가족들이 소년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스토리다.
영화 '장례식의 멤버'는 베를린영화제가 진행되는 오는 2월11일과 14일에 걸쳐 2회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김별은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 KBS '최강칠우' 영화 '아기와 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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