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오락가락 증시..테마주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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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시가 방향성을 잡지 못한채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테마주에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최근 증시에선 생체인식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ATM 현금인출기가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체인식 기술 도입 논의가 한창이기 때문입니다.
얼굴을 가리거나 위장할 경우 돈을 인출할 수 없는 생체인식 기술 도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퍼스텍이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이밖에 지문인식 업체인 니트젠앤컴퍼니와 테스텍, 슈프리마 등도 테마주에 합류했습니다.
소프트포럼은 에스원과 생체 ATM기 공급을 협의중이라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식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관련업체의 테마 형성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2일 열리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가뭄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신규 댐건설을 비롯해 다양한 대책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중소댐 건설업체와 농심, 풀무원 등 생수업체가 수혜를 볼 것을 점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같은 신규 테마주 찾기 움직임에 대해 증시가 방향성을 잡지 못한데 따른 불안심리 현상으로 풀이했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