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팝스타 국내무대 줄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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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ㆍ오아시스ㆍ제이슨므라즈ㆍ스웰시즌 등 잇단 내한
대부분 환율 급등전에 계약…젊은층 관람객들에 인기 반영
대부분 환율 급등전에 계약…젊은층 관람객들에 인기 반영
올해 상반기 해외 유명 팝스타들의 내한공연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트래비스와 오아시스,제이슨 므라즈,스웰시즌,엑스재팬 등의 공연이 올 4월까지 연이어 잡혀 있다.
환율이 높은 데도 이처럼 내한공연이 많은 이유는 공연 기획사들이 환율 급등 전에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또 해외 팝스타들 사이에서 유난히 열광적인 한국 관객에 대한 '로열티'가 생긴 것도 그 이유의 하나로 풀이된다.
스웰시즌은 17~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스웰시즌은 음악 영화 '원스'의 주인공이자 아일랜드 그룹 '더 프레임스'의 리드 보컬(글렌 한사드)과 여자 주인공인 체코 출신 뮤지션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이 한국행을 결정한 것은 '원스'가 2007년 9월 단관 개봉에서 시작해 전국 26만명 관객 돌파로 인디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영화음악이 담긴 음반은 6만3000장,영화 DVD는 2만장 가까이 팔렸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의 추나현 과장은 "여러 아시아권 국가에서 공연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였으나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 덕분에 일본에 이어 공연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대표곡 '폴링 슬로우리'를 비롯해 '이프 유 원트 미''폴른 프롬 더 스카이' 등을 들려준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는 2월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그도 지난해 3월에 열린 내한 공연에서 국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감동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깜짝 약속'을 했고 실제로 지난해 8월에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보통 2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던 므라즈는 이번에 5000석 규모로 객석을 늘려 한국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브리팝의 제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는 4월1일 오후 8시30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6년 2월 첫 내한 공연 때 5600여석을 매진시켜 화제를 모은 이들은 모든 곡을 따라부르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동해 다시 한국을 찾을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노엘(기타) · 리암(보컬) 갤러거 형제가 이끄는 오아시스는 총 6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7집을 낸 이들은 신작 기념 공연으로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서울공연 이후 유럽,미국,아시아를 도는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3월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트래비스가 지난해 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트래비스의 국내 단독공연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환율이 높은 데도 이처럼 내한공연이 많은 이유는 공연 기획사들이 환율 급등 전에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
또 해외 팝스타들 사이에서 유난히 열광적인 한국 관객에 대한 '로열티'가 생긴 것도 그 이유의 하나로 풀이된다.
스웰시즌은 17~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스웰시즌은 음악 영화 '원스'의 주인공이자 아일랜드 그룹 '더 프레임스'의 리드 보컬(글렌 한사드)과 여자 주인공인 체코 출신 뮤지션 마르케타 이글로바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이 한국행을 결정한 것은 '원스'가 2007년 9월 단관 개봉에서 시작해 전국 26만명 관객 돌파로 인디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영화음악이 담긴 음반은 6만3000장,영화 DVD는 2만장 가까이 팔렸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의 추나현 과장은 "여러 아시아권 국가에서 공연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였으나 한국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 덕분에 일본에 이어 공연을 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대표곡 '폴링 슬로우리'를 비롯해 '이프 유 원트 미''폴른 프롬 더 스카이' 등을 들려준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는 2월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한다.
그도 지난해 3월에 열린 내한 공연에서 국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감동해 다시 한국을 찾겠다는 '깜짝 약속'을 했고 실제로 지난해 8월에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보통 20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던 므라즈는 이번에 5000석 규모로 객석을 늘려 한국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브리팝의 제왕'으로 불리는 영국의 록 밴드 오아시스는 4월1일 오후 8시30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6년 2월 첫 내한 공연 때 5600여석을 매진시켜 화제를 모은 이들은 모든 곡을 따라부르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동해 다시 한국을 찾을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노엘(기타) · 리암(보컬) 갤러거 형제가 이끄는 오아시스는 총 6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7집을 낸 이들은 신작 기념 공연으로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서울공연 이후 유럽,미국,아시아를 도는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3월1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트래비스가 지난해 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 이어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한다. 트래비스의 국내 단독공연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