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쌍둥이 가수 윙크의 신곡 '부끄부끄'가 새해 라디오 방송횟수 1위를 차지했다.

방송횟수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알려주는 음악 모니터링 사이트 '에어모니터'는 13일 "지난 한 주간(1월 5일~11일) 윙크의 '부끄부끄'가 89회의 전파를 타며 라디오 방송횟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윙크의 '부끄부끄'는 지난 12월 처음 공개됐으며 신곡 발표와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한 끝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제치고 1위에 안착했다.

2위를 차지한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은 58회의 방송횟수를 기록했다.

윙크의 소속사 관계자는 "윙크의 신곡 '부끄부끄'는 댄스리듬과 정통 트로트리듬이 접목된 퓨전 트로트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곡이다"며 "젊은 층이 좋아하는 댄스리듬과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트로트리듬이 적절히 조화되어 인기를 모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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