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최대수익률 60% ELS 출시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은 신규 주가연계증권(ELS)인 ‘미래에셋 ELS 제 600회’를 오는 15일까지 만기 1년형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원금 90%보장) 상품으로, 150억원 규모로 공모 모집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초과 청약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매월 평가수익률을 산술평균해 만기에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KOSPI200지수의 매월 평가일 종가가 최초기준지수에서 0~+40% 상승한 구간에 있는 경우 그 상승률의 150%를 월평가수익률로 결정하고, 0~-20% 하락한 구간에 있는 경우 그 하락률의 50%를 월평가수익률로 결정한다. -20%를 초과 하락한 경우에는 해당 월평가수익률은 -10%로 한다.

월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지수 대비 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해당 월평가 수익률은 5%로 결정된다.

최대가능수익률은 연 60%이고,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매월 하락하더라도 최대가능손실률은 -10%로 제한된다.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장외파생운용본부 상무는 "기존의 녹아웃(Knock-out) 콜 상품이 만기에 한 번 평가하는 구조인데 비해, 이번 상품은 만기까지 매월 평가해 상승월에는 상승분의 1.5배를 반영하고 하락월에는 하락분의 절반만 반영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상풍에 대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