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연간 생산량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382만6682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중 내수는 전년 동기대비 5.3% 감소한 115만4392대였으며 연간 수출도 전년 동기대비 5.7% 감소한 268만5096대에 그쳤다.

지난해 12월 생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외 수요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25.1% 감소한 25만6027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개별소비세 30% 인하와 적극적인 판촉활동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자동차 할부금융 경색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23.8% 감소한 8만7253대였다.
수출은 미국,서유럽 시장의 침체와 동유럽,중남미 시장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19.2% 감소한 20만3504대에 머물렀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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