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6일 최근 인간의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화장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유명기업들을 통해 상품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체줄기세포는 높은 항노화 효과와 희소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인자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활성의 저하, 상실 등으로 화장품분야에서는 상용화하기 어려운 소재였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줄기세포의 성장인자 활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을 통해 인간 지방 유래의 고품질, 고기능의 줄기세포 화장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스킨, 로션, 크림, 팩 등 스킨케어 화장품 뿐만 아니라 비비크림과 같이 피부재생 개념의 메이크업 제품까지 그 적용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식물 유래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산화 효과와 항노화 효과가 우수한 스킨케어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2009년초부터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