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백화점에 입점된 고급 한방화장품 '후 환유 라인'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후 환유라인'은 한방크림 '후 환유고'(60mℓ·68만원)와 에센스 '후 환유진액'(50mℓ·47만원), 아이크림 '후 환유 동안고'(25mℓ·38만원) 총 3가지이다.

이번 '환유 라인'은 서로 이끌어 주는 두 한방 성분을 함께 넣고 끓이면 그 효능이 배가된다는 전통 의학이론 '본초 배위론'(本草 配位論)에 따라 제조됐다. 각각의 한방 성분을 동충하초의 고체발효로 분해하고 숙성시켜 한방 효능을 높였다.

'후 환유라인'은 고급 이미지를 더하기 위해 용기의 뚜껑도 차별화 했다. 우리나라 전통 토기 항아리에 황금 금속공예 받침을 덧대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뚜껑에 국보 제 287호인 백제 '금동대향로'의 모습을 담아 명품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LG생활건강 박성원 BM(Branch Manager)은 "'후 환유라인'은 특정 소수고객을 겨냥한 최고급 마케팅과 제품력으로 희소성이라는 명품의 가치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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