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주니어 Star 통장'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금과 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스스로 용돈을 관리해 나가면서 목돈을 마련하는 즐거움을 깨우쳐 줄 수 있는 예금이란 설명이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0.1%에 그치지만 결산기 평균잔액 중 50만원까지는 연 4%의 비교적 높은 금리가 제공된다. 예를 들어 1년간 평균 잔액이 70만원이라면 50만원까지는 연 4%,나머지 20만원에 대해선 연 0.1%가 지급되는 것이다. 다만 휴대폰요금 등을 자동이체하거나 'KB 주니어 Star 적금'가입고객이거나 'KB 주니어 Star 체크카드'의 결제실적이 있거나 등의 조건을 갖춰야 50만원에 대해 연 4%의 금리가 제공된다.

'KB 주니어 Star적금'은 학자금 등 미래를 위한 목돈마련 상품이다. 맨 처음 10만원 이상,2회차 이후 3만원 이상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나 해지하지 않은 경우 고객이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연단위로 자동 재예치된다. 기본이율은 연 5.2%이며 신규가입시 가족 2인 이상이 국민은행 고객인 경우 0.2%포인트 등 최고 0.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1년간 적용된다.

또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우,소년 · 소녀가장,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는 0.5%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돼 최고 연 6.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아 3대암 진단비,응급입원비용,유괴 · 납치위로금 등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자녀안심보험'이 무료 제공된다.

'KB 주니어 Star체크카드'는 청소년층이 선호하는 영화,놀이공원,편의점 할인 등 신용카드 부럽지 않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연령층의 특성을 고려하여 유해업종 가맹점에서는 결제가 안 되도록 설계돼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계획적인 소비를 돕도록 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