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의 수표 발행금액이 10개월만에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저축은행의 수표 발행금액이 5조원을 넘어섰고, 이를 통해 거둔 이익은 6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0만원권 이상 수표가 전체 수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5%로 고액권의 발행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수시로 예금인출이 가능한 요구불예금 비중이 낮아 고액권 발행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하고, 다음달부터 할인혜택 등 고객서비스가 강화된 체크카드 신상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