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3원50전 하락한 1천259원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천246원에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천250원대로 상승, 오후 매수 증가로 1천26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연말 기준으로는 작년 말 936원10전에 비해 323원40전 급등한 것으로 3년만에 네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올해 1년간 달러화 대비 원화의 절하율은 25.7%로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50.2%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