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7조 규모 도로 민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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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2조7천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민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추진되는 도로 민자사업은 수원·광명 고속도로 1조1천421억원, 영천·상주
고속도로 1조3천986억원, 기흥·용인 도로 1천917억원 규모입니다.
총 연장 29.5㎞의 수원·광명 고속도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
동을 연결해 2014년 완공 예정입니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는 경북 상주시 낙동면과 영천시 북안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93.9㎞로 2014년 완공되며 기흥·용인 도로는 총 연장 6.9㎞로 201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에 추진하는 3개의 민자 도로사업의 경우 최소운영수입보장 없이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올해 들어 총 15건, 7조9천억원 규모의 수익형 민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