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내년부터 초고속인터넷 최저보장속도를 '광랜'의 경우 30Mbps에서 50Mbps로, '스피드'는 2Mbps에서 5Mbps로 상향 조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광랜 최저보장속도를 5Mbps에서 30Mbps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4개월만에 다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양승천 SK브로드밴드 상품기획실장은 "지속적인 망 고도화를 통해 본원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 광랜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211만명으로, 이 회사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가입자 중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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