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85억 대만달러, 2억5천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부양책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으로 4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수출부양책 중 55억8천만 대만달러는 수출업체 자금 조달 확대에 사용되며, 10억 대만달러는 지역 식료품 업체에, 18억 대만달러는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등 이머징 국가 대상 수출에 지원됩니다. 한편 대만은 지난달 수출과 산업생산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일본과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이번 분기 경기후퇴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