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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락장서 선방한 '적립식 펀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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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주가 급락 속에서도 매달 일정액을 투자하는 적립식 펀드는 자금을 한 번에 넣는 거치식보다 손실을 대폭 줄이며 선방했다. 특히 3년 넘게 투자한 적립식 펀드는 여전히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차를 두고 주식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평균 매입 가격을 낮추는 '적립식 투자 효과'가 하락장에서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거치식이 평균 -38.60%인 데 반해 적립식은 -25.10%로 조사됐다.

    더욱이 장기 적립식 펀드는 주가 급락에도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달까지 5년간 '미래에셋 디스커버리 주식형'에 매달 초 투자했을 때 누적 수익률은 23.0%에 달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상승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축적해 놓은 덕분이다. 투자 기간이 3년8개월 이상인 국내 적립식 펀드는 대부분 원금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신건국 한국펀드평가 연구원은 "적립식은 시기를 분산해 순차적으로 주식을 사기 때문에 올해 같은 하락기에는 평균 매입 단가가 낮아지는 '코스트 애버리징 효과'가 있어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며 "펀드는 역시 장기 분산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올해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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