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4일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사업을 위해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권인구 개인영업본부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 김동수 지회장, 서울시 이정관 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 사업은 근로능력과 자립의지를 갖춘 저소득층의 자활기반 형성을 위해 서울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서울,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의 5개 분야 20개 단위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주택자금, 소규모 창업 등의 생산적 목적을 위해 저축하고자 하는 근로 빈곤층에게 서울시 예산과 민간 후원금을 통해 본인 저축액에 매칭액을 추가 적립 지원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KB국민은행 권인구 본부장은 "우리의 이웃이자 고객인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긍지를 느낀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생과 나눔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은행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