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의자 제품의 세계화를 주도했던 듀오백코리아가 다시 한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물 형태의 신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 “좌면 부분을 메쉬형태의 소재로 처리한 신제품을 듀오백알파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였다. 외형 부분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고 보강했다” 올 한해 듀오백코리아 역시 환율 급등과 원자재 상승이라는 악재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듀오백은코리아는 과감한 투자와 디자인 차별화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 “갑작스런 경제한파로 경영목표에 미달했다. 하지만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내년에도 해외 시장은 듀오백코리아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아시아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미주와 유럽 시장 확대를 자신했습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 “아시아 시장을 벗어나 지난해부터는 LG상사 등과 함께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럽과 중동지역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와 매출 증대는 지속적인 투자가 바탕이 됐습니다. 듀오백코리아의 디자인과 투자는 최소한 2~3년 뒤를 생각합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 “보통 의자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 기간은 1~3년, 투자지�렝�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이 소요된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벌일 것이다”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기업의 크기나 이름이 아닌 제품력과 디자인이라는 것을, 그리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투자가 돋보인다는 것을 듀오백코리아는 보여줍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