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2.22 14:33
수정2008.12.22 14:33
올해 분양한 단지 중 청약이 전혀 없었던 사업장이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올해 공급된 사업지 총 435개 중 114곳에서 정식 청약기간에 청약통장을 사용해 접수한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약률 제로 사업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전체의 21%를 차지했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청약률 제로 단지가 각각 3개, 2개만 나와 비교적 상황이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방은 울산시가 올해 공급된 사업장 중 17개 사업장에서 청약률 제로를 기록하면서 지방 분양시장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