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연맹 산하 코스콤 노동조합이 비정규직의 직접고용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됐습니다. 코스콤 노조는 "조합원의 자주적 의지와 대승적 포용으로 비정규직의 직접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임시 조합원 총회를 소집한 결과 조합원 75%가 안건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콤 관계자는 "직접고용 대상자 범위 등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남아있지만, 기존에 반대입장을 나타냈던 정규직 노조가 찬성으로 입장을 선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측과 비정규직 노조간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