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새해 예산이 올해보다 266억원 늘어난 4544억원으로 책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4278억원보다 6.2% 증가한 규모다. 증액된 예산은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대두한 목조문화재 방재시스템 등의 확충에 주로 쓰인다.

복권기금 81억원도 편성됐다. 문화재청은 아태무형문화유산전당 건립지원에 28억원,매장문화재 출토유물보관센터 건립에 53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