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통사, 차세대망 본격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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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통신서비스인를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4G 서비스에서는 고속으로 달리는 자동차나 열차에서도 유선망보다 빠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대표 모델인 4세대 통신서비스는 데이터전송속도가 1Gbps까지 나옵니다.
현재 유선망을 통한 초고속통신이 100Mbps정도니까 4G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보다 10배나 빠른 인터넷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자동차에서도 무선으로 즐길수 있게 됩니다.
음성데이터까지 전송하게 되면 이동전화서비스라고도 할수 있어 이동통신서비스사들은 4G 서비스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
차세대 서비스 망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이통사는 KTF
KTF는 3세대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HSUPA 망구축을 위해 내년 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HSUPA는 기존 영상통화가 주요 특징인 3세대 서비스 'SHOW'의 기본 네트워크였던 HSDPA에 동영상 업로드 속도를 높힌 차세대 망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4세대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통신업계는 기대합니다.
LG텔레콤은 아예 4세대 조기 투자를 선언했습니다.
최근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이 2013년까지로 계획했던 4세대 망투자를 조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동통신업계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그룹내 LG전자가 4세대 서비스의 큰 축인 LTE방식의 칩셋개발을 발표하면서 LG텔레콤의 4세대망 투자는 빨라질것으로 예상됩니다.
SK텔레콤은 음성 통화 위주의 2G 고객도 적지 않은만큼 고객의 수요를 봐가며 차세대 망투자의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WOWTV-NEWS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