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이證 손창우, 세방전지 신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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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우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이 엔씨소프트 주식 비중을 줄이고 세방전지를 새롭게 편입했다.
세방전지는 증시에 상장된 몇 안 되는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업체다. 최근 배터리의 주된 재료인 납 가격 하락으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결국 전날보다 3.37포인트(0.29%) 오른 116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손창우 과장은 이날 엔씨소프트 주식 500주를 분할 매각해 일부 수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손 과장의 엔씨소프트 보유주식 수는 1500주로 감소했다.
그는 엔씨소프트 주식을 팔고 곧바로 세방전지 1000주를 주당 평균 1만6497원에 매입했다.
세방전지는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78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547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 연간 기록한 영업이익 296억원과 순이익 188억원에 비해 각각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2003년 이후 자동차용 재료금속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납 가격이 이달 초 기준 고점대비 60%나 떨어져 사상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인 게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높은 수출비중에도 불구하고 키코(KIKO) 등 파생상품 손실이 거의 없어 고환율이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이날 포트폴리오를 일부 조정했다.
이 차장은 보유 중이던 동국산업 1만4100주를 모두 팔고 4600여만원을 들여 이노셀을 5만5000주를 매수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세방전지는 증시에 상장된 몇 안 되는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업체다. 최근 배터리의 주된 재료인 납 가격 하락으로 인해 큰 폭의 실적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결국 전날보다 3.37포인트(0.29%) 오른 1161.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손창우 과장은 이날 엔씨소프트 주식 500주를 분할 매각해 일부 수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손 과장의 엔씨소프트 보유주식 수는 1500주로 감소했다.
그는 엔씨소프트 주식을 팔고 곧바로 세방전지 1000주를 주당 평균 1만6497원에 매입했다.
세방전지는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78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당기순이익도 547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 연간 기록한 영업이익 296억원과 순이익 188억원에 비해 각각 3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2003년 이후 자동차용 재료금속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던 납 가격이 이달 초 기준 고점대비 60%나 떨어져 사상 유례없는 하락세를 보인 게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여기에 높은 수출비중에도 불구하고 키코(KIKO) 등 파생상품 손실이 거의 없어 고환율이 오히려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도 이날 포트폴리오를 일부 조정했다.
이 차장은 보유 중이던 동국산업 1만4100주를 모두 팔고 4600여만원을 들여 이노셀을 5만5000주를 매수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