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삼성화재본사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분양행사'를 갖고 시각장애인 5명에게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을 비롯해 안내견을 분양받는 시각장애인 5명과 1년 동안 안내견 후보생들을 보살펴 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은 5명의 시각장애인 가운데 김상준씨(28세,남)는 선천성 망막색소 변성증의 1급 시각장애인으로 현재 일산 직업능력개발센터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일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새로 분양한 안내견 5마리가 시각장애인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