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전문기업인 디오가 혈관 의료기기로 사업영역을 확대합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생산 기업인 디오가 심혈관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합니다. 디오는 다기능성 혈관 스텐트 연구개발 자금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총 17억원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정부 지원금을 통해 디오는 스텐트 사업을 확대합니다. 스텐트는 심장혈관내에 혈류장애가 생겨 심근경색과 심장마비 등이 생겼을 경우 가슴을 절개해 시술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혈관내에 의료기기를 직접 삽입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방법입니다. 이번 연구는 디오에서 개발중인 심혈관용 티타늄 옥사이드 코팅 스텐트와 이와 복합된 드러그 이루팅 스텐트의 실용생산을 위한 것입니다. 디오는 이번 스텐트 개발을 위해 수년전부터 준비해왔습니다. 먼저 독일 연구소를 두어 기초연구를 수행했고 부산 본사에 스텐트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연세대에 연구소를 추가 설립함으로써 대학내의 산학협력단 교수진들이 함께 연구개발에 참여하게 됩니다. 현재 스텐트 세계 시장 규모는 약 80억달러. 국내 시장 규모는 1500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디오는 내년 3월부터 유럽인증을 포함해 국내외 각종 인허가를 신청하고, 3년이내에 제품 다양화와 함께 주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