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사회공헌활동 규모를 확대하거나 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대부분(87.3%)이 경기가 어려워지더라도 사회공헌활동 규모를 확대하거나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전체 응답기업의 45.1%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42.2%가 현재보다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경기 한파로 기업들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수행하는 사회공헌활동 또한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