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티는 15일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률은 액면가(500원) 대비 70%, 시가(2008년 12월12일 종가 4415원 기준) 대비 약 7.93%에 달하며, 현금배당 기준으로는 케이비티 창사이후 사상 최대의 금액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케이비티 관계자는 "올해 영업실적 전 부문에서 지난해(2007년) 대비 2배 이상 달성(100% 이상 신장)이 전망되는 대표적인 실적주인데 반해 예상 PER는 약 3.0 밖에 안 될 정도로 주가는 저평가돼 있는 상황"이라며 "실적 상승세는 수출과 내수를 기반으로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