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일제히 약세다.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0.37포인트(1.27%) 하락한 8610.1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부진한 경제지표로 미국 증시가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자동차 구제법안의 상원통과 불확실성으로 자동차주가 크게 하락했다.

도요타가 2.4%, 혼다가 2.7%, 닛산이 3.5%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1시 15분 현재 0.18% 하락한 1152.31을 기록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0.63% 떨어져 4626.39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0% 떨어진 1만5256.51을 기록중이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2000선이 무너진 1994.03으로 1.85% 떨어지고 있다.

전날 중국 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전국 재정적자는 1461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1% 감소한 반면, 재정지출은 16.5% 증가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