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1일 한은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4.00%에서 3.00%로 대폭 인하한 것과 관련 파격적인 행보라고 평가하고 금리전망을 조정했다.

이 증권사 공동락 연구원은 "이번 금리인하로 현 통화당국의 상황 인식 수위나 향후 행보에 대해 추정이 가능해졌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가 3.00% 수준까지 인하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 수준을 2.0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준율 인하와 같은 양적인 통화완화 조치 역시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동원될 수 있다"고 추가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공 연구원은 채권에 대한 '매수' 관점을 당분간 유지하고, 듀레이션도 확대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