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일째 상승, 330선 회복을 넘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28.95로 전일대비 4.80포인트, 1.48%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 반등과 한ㆍ일 통화스와프 확대, 원ㆍ달러 환율 급락, 금통위 금리인하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장 출발 직후에 순매도를 보였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억원, 8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11억원 매도 우위다.

하나투어(12.97%)와 모두투어(13.47%), 자유투어(14.00%), 레드캡투어(7.56%) 등 여행주가 환율 급락에 대폭 상승하고 있다.

지난 10일 장 마감후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H1바이오가 상한가에 올랐다.

홍콩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소식에 들썩댔던 대한뉴팜(상한가), 중앙백신(7.30%), 제일바이오(10.46%) 등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파로스이앤아이는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4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밝혀 5.03% 하락하고 있다.

다휘도 허위 재무재표 작성으로 유가증권발행제한(6개월), 감사인 지정 2년 등의 제재를 받게됐다는 소식에 6.85%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