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0.33P 상승한 1146.20을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자동차 3사 지원법안 통과 전망에 따라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 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하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는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119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8억원, 424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85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4%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증권, 보험, 건설업종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통신, 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은 하락하고 있지만 포스코,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430개에 달하고 있으며 217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