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토의 19%에 이르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대폭 해제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10월 말 현재 1만9천225㎢에 달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가운데 투기 우려가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제 대상 지역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와 주변 지역, 수도권 택지개발지역 등이 꼽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달 서울 14.06㎢, 경기 9.29㎢, 경남 9.56㎢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는 등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작업에 속도를 내온 바 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