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인기를 모았던 황보-김현중이 이별여행을 떠나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또다시 제주도를 찾은 황보와 김현중의 모습을 보여줬다.

황보는 "가상 부부였지만 그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이별하기 쉽지 않다"며 "만약 이런 프로그램이 다시 생긴다면 출연하지 않을 것 같다"며 이별하기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또 김현중은 "마지막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았다"고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바닷가에서 황보와 현중은 모래 위에 서로의 진심을 적어가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을 앞두고 피곤해하는 신랑 김현중을 위해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줬다.

한편, 이날 '우결'에서는 우결 새내기 커플인 마르코-손담비 커플과 환희-화요비 커플이 가상부부의 연을 맺은지 100일을 맞아 웨딩촬영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