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올 4분기에도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 9분 현재 CJ인터넷은 전날보다 400원(3.4%)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퍼블리싱 게임 '서든어택'과 '마구마구' 등의 매출 호조 등에 영향을 받아 4분기 CJ인터넷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5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도 9.9% 늘어난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CJ인터넷 이용자의 유료화율은 아직 7% 수준에 불과한데, 최근 30세 이상의 이용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유료화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