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국내 가전업계 처음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 공정별, 설비별로 온실가스 배출원을 목록화하여 통계화한 것을 말합니다. LG전자는 최근 세계적인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노르웨이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온실가스 관리체제와 배출량 관리가 국제규격에 적합하다는 내용의 제3자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이산화탄소(CO2), 수소불화탄소(HFCs) 등 LG전자가 측정하고 공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갖췄다는 뜻입니다. LG전자 환경전략팀장 신종민 상무는 “각 사업장이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및 미래 감축량을 분석할 수 있게 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제품 생산단계의 생산공정 혁신과 에너지 사용 저감 활동으로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