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근(32.이동수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첫날을 순조롭게 마쳤다.

오태근은 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골프장 잭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4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6일 동안 펼쳐지는 지옥의 행군에서 많은 변수가 남아있지만 오태근은 7언더파 65타를 친 메이저 매닝(미국.7언더파 65타) 등 3명의 공동 선두에 2타차로 따라붙었다.

PGA 투어 카드를 잃어 퀄리파잉스쿨에 다시 응시한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6위로 밀렸다.

홍순상(25.SK텔레콤)은 이븐파 72타, 배상문(22.캘러웨이)은 1오버파 73타, 이원준(22.LG전자)은 2오버파 74타를 쳐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