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이날 77.29포인트(0.98%) 오른 7940.9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5.88포인트(0.75%) 올라 793.00을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증시 상승과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장중 약세 반전했던 한국 코스피지수는 11시 8분 현재 0.44% 오른 1027.75를 기록 중이며, 대만 가권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 0.39% 내린 4339.91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00% 오른 1만3674.15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주요 아시아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서도 -0.26% 약보합으로 선방한 중국 증시는 이날도 양호한 상승세다.

중국 상항이종합지수는 2.14% 상승한 1930.0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 투자가 가능한 상하이B지수와 심천B지수는 각각 3.39%와 3.22%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식품가격 개입 제한 해제 등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농업주가 강세를 기록 중이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