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광고엔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허당'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이승기가 모델을 맡았다. 순진한 외모에 바른생활 청년같은 이미지는 정직한 우유를 강조하는 서울우유와 딱 들어맞았다는 게 제작진의 후문이다.
이번 '이승기편'에선 작년의 '굿 베터-서울우유'편에서 서울우유가 선보인 '2400개 전용목장에서 특별 관리되는 원유'란 문구를 그대로 인용,맛과 신선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선함에 목마를 땐 전용목장 우유가 아니라면 차라리 물을 달라'란 광고 컨셉트에서 알 수 있듯이 광고 여기저기에서 서울우유의 신선함이 뭍어나온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1984년부터 목장과 최종 소비자를 잇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가장 빠르면서 가장 신선한 우유를 고객에게 전달해왔다. 최근 들어선 우유품질 개선과 먹을거리 안정을 위해 '밀크마스터'라는 젖소 전문주치의 제도를 따로 마련했다. 우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원유(原乳) 질의 안전성 등을 높이기 위해 젖소 전문주치의(수의사) 50명이 활동 중이다.
정길용 서울우유 홍보실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할 수 있는 서울우유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