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수익률 낮게, 방망이 짧게-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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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삼성증권은 아직은 공격보다 방어가 최선의 투자전략이라며 단기적으로 눈높이를 낮추고 짧게 매매하라고 권했다.
황금단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국내외 증시의 기초체력을 갉아먹는 구조가 여전하다"며 "글로벌 경기하강으로 기업이익 성장이 둔화될 수 밖에 없고, 투자자금이 여전히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시장의 부담 요인 중 하나로 미국 고용지표 부진을 꼽았는데, 대부분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주 고용 관련 지표로는 3일(현지시간 기준) 11월 ADP 취업자수 변동, 4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5일 11월 고용보고서 등이 있다.
황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악화는 소비위축, 주택경기 회복 지연의 원인이 될 전망이며, 민간부문의 고용악화 범위가 넓어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나마 미국 정부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한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자동차 업체 지원책이 통과될 경우 업계 구조조정을 기다리는 국내 자동차 업체에는 부정적일 것이나, 미국 고용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목표수익률을 낮게 방망이를 짧게 잡으라고 권하고 원가격 하락 수혜주인 에너지, 음식료, 제지와 경기하강 국면에서 이익 안정성이 있는 보험, 통신, 교육, 중국관련주를 공략 대상으로 꼽았다. 중국관련주는 단기 트레이딩에 국한하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황금단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국내외 증시의 기초체력을 갉아먹는 구조가 여전하다"며 "글로벌 경기하강으로 기업이익 성장이 둔화될 수 밖에 없고, 투자자금이 여전히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시장의 부담 요인 중 하나로 미국 고용지표 부진을 꼽았는데, 대부분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주 고용 관련 지표로는 3일(현지시간 기준) 11월 ADP 취업자수 변동, 4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5일 11월 고용보고서 등이 있다.
황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악화는 소비위축, 주택경기 회복 지연의 원인이 될 전망이며, 민간부문의 고용악화 범위가 넓어 내년 상반기까지 부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나마 미국 정부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은 기대할 만한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자동차 업체 지원책이 통과될 경우 업계 구조조정을 기다리는 국내 자동차 업체에는 부정적일 것이나, 미국 고용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목표수익률을 낮게 방망이를 짧게 잡으라고 권하고 원가격 하락 수혜주인 에너지, 음식료, 제지와 경기하강 국면에서 이익 안정성이 있는 보험, 통신, 교육, 중국관련주를 공략 대상으로 꼽았다. 중국관련주는 단기 트레이딩에 국한하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