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들에게 산하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연말까지 실적을 평가해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국농촌공사의 구조조정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대통령은 또 세계 금융위기는 내년 상반기가 최악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라며 우리 정부의 모든 초점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대통령은 이어 예산 통과 다음날부터 바로 예산이 집행돼야 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급한 상황이라며 예산안이 12월9일까지 통과될 수 있도록 각료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