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급락하던 증권주들이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특히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대형 증권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증권업종 하락을 막아서고 있다.

2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대비 0.22% 하락한 1927.43을 기록중이다. 장초반 증권업종지수는 5%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다.

업종대표주인 삼성증권은 2.25% 하락한 6만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나머지 대형증권사 중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우증권은 전날보다 3.48% 오른 1만1900원을 기록중이고, 우리투자증권은 2% 가량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증권도 1% 이상 오르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렇지만 동양종금증권과 대신증권, SK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등 중소형증권주들은 아직까지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