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2월 코스피가 12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노중 연구원은 1일 "12월에도 국내외 경기부진이 지속되겠지만 각국의 공조로 글로벌 금융불안이 완화되고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연구원은 "미국 FRB를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부양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그동안 각국의 강도 높은 금리인하와 대규모 유동성 확대로 주식시장에서는 연말 유동성 랠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에는 향후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헀다.

연말 상승랠리를 유동성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건설, 증권, 은행 등의 업종대표주의 상승폭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