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2월4일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2.75%로 0.5%포인트 인하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유럽의 경기체감지수(ESI)가 23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큰 폭의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 집행위는 이날 11월 ESI가 70.5로 전달(77.2)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