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코치를 지내다 2007시즌부터 SK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과 철저한 분석으로 팀 전력을 강화시켜 부임 첫해 SK 창단 첫 우승을 한 뒤 올해에도 페넌트레이스를 주도하며 2년 연속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15일 아시아시리즈를 마친 뒤 젊은 선수들을 이끌고 일본 고지현으로 이동해 훈련 중인 김 감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 구단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