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미군의 이라크 주둔을 허용하는 미국-이라크 안보협정이 이라크 의회의 비준을 통과했습니다. 이라크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찬성 144명으로 협정 비준을 가결 처리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간 협정 체결까지는 형식적 절차인 이라크 대통령위원회의 최종 승인 과정만 남았으며, 유엔 결의에 따라 올해 말로 활동 시한이 끝나는 이라크 주둔 미군은 3년동안 이라크에서 더 남을 수 있게 됐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