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펀드, 12월 단기반등 '기대'-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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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펀드투자 인사이트 12월호'를 통해 금융주펀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부정적'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펀드리서치팀 이계웅 팀장은 "금융주펀드는 미국의 저축은행인 시티은행 금융구제를 정점으로 금융주 전반에 걸친 최악의 상황에서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인 대규모 부실이나 상각이 부각되지 않는다면 구제금융의 집중 수혜를 받아 단기적으로 반등 기대감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12월에 섹터펀드 중 가장 큰 관심사는 금융주펀드와 컨슈머펀드 그리고 헬스케어펀드라는 판단이다.
금융주펀드는 반등의 실마리가 금융불안의 완화라는 점에서 가장 민감한 섹터이며, 컨슈머펀드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필수소비재 수요증가에 따른 대안적 성격을 갖고 있어 반등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스위스, 영국 등 선진국증시에 투자하는 헬스케어펀드 또한 방어적성격의 펀드이나 당분간은 선진국증시흐름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이 팀장은 "금융주펀드는 투자은행, 저축은행 등의 부실자산규모가 커질수 있고, 소비자금융부분의 부실도 반등을 제한하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11월 섹터펀드 중에서 금융주펀드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펀드는 경기부양정책의 수혜를 바탕으로 11월 뿐만 아니라 연초이후 수익률 낙폭이 가장 작았다.
또 11월에 대안 및 섹터펀드의 자금유출은 지속됐다. 농산물펀드 설정액이 39억이 증가했을 뿐, 설정규모가 큰 인프라펀드를 비롯해 리츠, 컨슈머섹터펀드는 3개월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금융주펀드는 지난 2개월동안 자금유입세를 보였지만 11월들어 유출세로 전환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펀드리서치팀 이계웅 팀장은 "금융주펀드는 미국의 저축은행인 시티은행 금융구제를 정점으로 금융주 전반에 걸친 최악의 상황에서 단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추가적인 대규모 부실이나 상각이 부각되지 않는다면 구제금융의 집중 수혜를 받아 단기적으로 반등 기대감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12월에 섹터펀드 중 가장 큰 관심사는 금융주펀드와 컨슈머펀드 그리고 헬스케어펀드라는 판단이다.
금융주펀드는 반등의 실마리가 금융불안의 완화라는 점에서 가장 민감한 섹터이며, 컨슈머펀드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필수소비재 수요증가에 따른 대안적 성격을 갖고 있어 반등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스위스, 영국 등 선진국증시에 투자하는 헬스케어펀드 또한 방어적성격의 펀드이나 당분간은 선진국증시흐름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이 팀장은 "금융주펀드는 투자은행, 저축은행 등의 부실자산규모가 커질수 있고, 소비자금융부분의 부실도 반등을 제한하는 변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11월 섹터펀드 중에서 금융주펀드는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펀드는 경기부양정책의 수혜를 바탕으로 11월 뿐만 아니라 연초이후 수익률 낙폭이 가장 작았다.
또 11월에 대안 및 섹터펀드의 자금유출은 지속됐다. 농산물펀드 설정액이 39억이 증가했을 뿐, 설정규모가 큰 인프라펀드를 비롯해 리츠, 컨슈머섹터펀드는 3개월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금융주펀드는 지난 2개월동안 자금유입세를 보였지만 11월들어 유출세로 전환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