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업의 흑자도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경기 침체 여파로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도 국내외 실물경제 점검회의에서 수출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을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특히 최근에 수출이 그나마 경제를 끌어왔는데 11월 들어 해외수요가 줄어드는것이 현저하게 눈에 띈다. 수출시장도 급랭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수침체에 이어 믿었던 수출마저 줄어들면서 내년 경제전망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IMF나 OECD전망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이 역시 올해보다 1%P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이 장관은 해외 연구기관들의 부정적인 전망치에 대해서는 크게 신뢰하진 않아도 우려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IMF, OECD 전망치나오는거보면 LG경제연구소에 있을 때 그들이 잘맞추는 기관들은 아니다. 많이 틀리는데... 전체적인 것은 그쪽도 많이 나쁜 것같다" 연구기관장들은 대내외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경제난국의 돌파구를 수출확대에서 찾아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홍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중소수출기업부양은 시간이 걸리는 제도적장치 보완보다 특단의 조치수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경제가 생각보다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흑자기업 도산방지 대책과 수출 지원체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