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2조1천억원 달성은 충분하다며 일각에서 재기되고 있는 유동성 문제를 일축했습니다. 특히 밥캣 인수 차입금이 실제로는 6천5백억원으로 고환율로 장부상 차입금이 일시적으로 1조5천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당장 내년에 상환하는 두산중공업의 3천억원을 제외하면 2012년 원금 상환까지는 큰 부담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산중공업 역시 3분기까지 총 5조4천7백억원의 수주를 달성한데다 연말까지 대형프로젝트 입찰이 진행중인 만큼 올 수주 목표인 7조9천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두산중공업이 수주 잔고는 14조원으로 2010년까지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