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 제28차 추계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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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수곤, 회장 정덕환) 제28차 추계학술 심포지엄이 지난11월 21일 금요일 이수곤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약2백80명의 대한류마티스 학회 회원이 참석했으며 예년과 같이 다수의 외국 연자들이 초청되어 강의를 했다. 이날 영국의 University of Cambridge의 Jane Goodall이 ER stress modifies the inflammatory response in spondyloarthritis, 같은 대학의 J.S. Hill Gaston이 The role of dendritic cells and bacterial products in the pathogenesis of inflammatory arthritis, 일본 Saitama Medical School의 Tsutomu Takeuchi가 Use of tacrolimus in RA: Results from clinical experiences in Japan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또 일본 Tokyo Women’s Medical University의 Hisashi Yamanaka가 Infections and tuberculosis with TNF antagonism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금년 추계학술심포지움은 오후 세션을 학술행사장 2개로 나누어 진행됐다. 금년에는 섬유근통 연구회, 활막염 연구회 등 여러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이 대한류마티스학회 내에서 계속 진행되어 왔으며 금년 추계 학술심포지움도 그 일환으로 진행 한 섬유근통연구회의 섬유근통증후군 심포지움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고 계속해서 이어진 관절초음파 워크샵이 이어졌다.
학술 심포지움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현재 학회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류마티스 질환과 동반된 폐동맥 고혈압 등록 사업에 대한 업무 보고를 했다. 또한 임시총회가 열려 회칙 변경을 의결하였고 류마티스 학술상 시상이 이루어졌다.
상금 5백 만원인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상은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류마티스내과의 윤형주, 김현숙, 곽승기, 조철수, 김완욱 교수의 ‘류마티스 활막세포에서 Plexin A1의 발현과 기능’이 차지하였으며 최초로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상 강의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류마티스연구센타의 박미경, 김호연 교수 등의 ‘Estrogen이 전신홍반루푸스 환자 B세포의 DNA Methylation에 미치는 영향’, 김근태, 김성일 교수 등이 ‘특발성 염증성 근육병증에서 Toll-like Receptor의 발현’으로 대한류마티스학회 종근당 학술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류마티스학회 명문제약 학술상은 ‘류마티스 질환에서 항 TNF-α 치료가 만성 HBV 감염의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윤혜련, 배상철 교수 등이, 대한류마티스학회 한국와이어스 학술상은 ‘RNA Interference를 이용한 TNF-alpha 작용 억제가 류마티스관절염의 활막 섬유모세포 및 연골 세포의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김현아 교수가 수상하여 각각 3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2008년 임상화보상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등의 김태종, 박찬금 교수 등의 ‘경피증으로 오진가능한 당뇨 경화부종’이 수상하였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