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연예기획사인 펜텀엔터테인먼트그룹(대표 김옥평)이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www.sina.com.cn)에 드라마 영화 등 한국산 동영상 콘텐츠를 공급한다.

펜텀엔터테인먼트는 시나닷컴의 콘텐츠 공급 협력사인 중국경제신문과 '동영상 콘텐츠 교류 합작 및 협력'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7억명에 달하는 시나닷컴 가입자들은 포털 사이트에서 드라마,영화,쇼ㆍ오락 등 한국 동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시나닷컴은 12월 중 '한국 드라마ㆍ영화 페스티벌' 코너를 개설,펜텀엔터테인먼트가 공급한 한국 동영상 콘텐츠를 시범적으로 서비스한 뒤 내년 4월께 유료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